문화대혁명 50주년 기념일인 16일을 전후해 중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지만, 관련 보도는 엄격히 통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보 등은 16일 산시성 잉쩌공원과 장치바이공원에서 '산시 마오쩌둥 사상 선전대' 회원들이 문혁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행사 참석자 일부는 문혁을 선전하는 대자보를 전시했으며 일부가 강연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제복을 입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행사를 지켜봤지만, 행사를 중단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중국 좌파 웹사이트인 '우여우즈샹'은 문혁 기간 유혈 충돌이 발생한 후난성 우한에서 열린 행사에 노동자와 농민, 노병, 누리꾼 등 민간인이 대거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당 중앙선전부는 지난 15일 언론 매체에 문혁 관련 내용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지 말라고 재차 지시했다고 명보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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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