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달 생산과 소비 관련 경제지표가 속속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시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4월 중국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6.88%로 둔화했습니다.
3월 GDP 증가율 추산치 7.11%와 비교하면 둔화폭이 가파릅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4일 중국의 4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하는 데 그쳐 전월보다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중국의 고정자산투자도 10.5%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예상치 11.0%와 전월치 10.7%를 밑돌았습니다.
중국은 3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반등하면서 지난 1년여간의 대대적인 재정 통화완화 정책에 힘입어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것 아니냐는 기대를 걸었으나, 4월 지표 부진에 이런 기대는 의구심으로 바뀌었다고 경제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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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