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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승인 호재 개포 주공 1단지 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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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 가격이 지난달 말 사업승인 호재로 최대 1억 원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매도자들의 계약 취소 요구가 잇따르면서 매도·매수자들 간의 선수금 및 계약금 반환 문제가 소송으로까지 비화되고 있습니다.

개포 주공1단지는 총 5천40가구의 5층 이하 저밀도 아파트로 이번 사업승인을 통해 지하 4층, 지상 최고 35층짜리 74개 동, 6천642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합니다.

규모별로 전용면적 60㎡ 미만이 2천15가구, 60∼85㎡ 2천483가구, 85㎡ 초과 2천144가구가 건설되며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습니다.

개포 주공1단지는 개포지구내에서 단지 규모가 가장 크지만 사업 진척이 가장 느려 시세도 다른 개포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업승인 이후 일정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전용면적 36㎡의 경우 지난달 말 7억 7천만 원에서 사업승인 후 8억 5천만 원으로 8천만 원 상승했습니다.

전용 42㎡는 지난달 말까지 8억 3천만 원 선이었으나 사업승인 후 9억 2천만 원으로 평균 9천만 원이, 전용 49㎡는 9억 5천만 원 선에서 10억 3천만 원으로 8천만 원이 각각 올랐습니다.

이처럼 가격이 단기 급등 하면서 집주인들은 계약 진행 중단을 요구하고 매수 예정자들은 선수금과 계약금에 대한 배액 배상을 요구하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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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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