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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 광안리 수변공원' 1주일 후…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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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부산경찰청 페이스북에 공개된 광안리 수변공원

지난 9일 부산 경찰청 페이스북에 쓰레기 더미에 뒤덮인 광안리 수변공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길이 500m의 수변공원이 버려진 박스와 돗자리, 빈 소주병, 먹다 남은 음식들로 쓰레기 더미가 돼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황금연휴(5∼8일)에 이곳을 방문한 시민이 버리고 간 비양심의 흔적이었습니다.

수영구청에 따르면 이때 수거한 쓰레기만 무려 23t.

환경미화원 6명이 매일 새벽 4시부터 꼬박 6시간을 일해야 청소할 수 있는 엄청난 쓰레기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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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공개된 광안리 수변공원 모습

부산경찰이 이 사진을 공개한 후 온라인상에는 폭발적인 반응이 일어났고 누리꾼들은 자성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이때부터 딱 1주일이 흐른 14일. 수변공원에는 변화가 왔을까? 안타깝게도 여전히 쓰레기 더미였습니다.

부산경찰은 "어째 쓰레기통 주변이 더 깨끗한 듯하다"며 '불금'을 보낸 수변공원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쓰레기는 여전했고 바다까지 떠밀려간 돗자리 사진은 절로 탄식마저 나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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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돗자리 둥둥

부산경찰은 "쓰레기통이 부족해서, 다 차서란 핑계에 앞서 그 앞까지만 가져다 놔도 매일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의 노고를 덜어 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부산 경찰청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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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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