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로 가장 많은 피해를 끼친 옥시레킷벤키저 신현우 전 대표 등 제조 책임자들의 구속 여부가 오늘(13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신 전 대표 등 옥시 관계자와 세퓨 제조사 전 대표 오 모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마치고, 영장 발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 등은 2001년 가습기 살균제를 출시하면서 흡입 독성 실험을 제대로 하지 않아 제품을 사용한 170여명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검찰은 옥시가 유해성 검사가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실험을 생략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 전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무해하다며 허위광고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세퓨 제조업체 대표 오씨는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에 쓰인 PHMG보다도 독성이 4배 강한 PGH를 유해성 검사 없이 가습기 살균제 원료로 사용한 혐의로 이들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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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엽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