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한 지하철 역사 내에서 공무원들이 수증기처럼 보이는 물질을 뿌리고 있습니다.
미 국토안보부 주관으로 지하철 역사 내에서 생화학 테러가 일어났을 때 독성 물질이 어떻게 퍼져 나가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입니다.
[도널드 밴슬러벤/미 국토안보부 : 수증기 속 설탕 성분은 FDA 승인을 받아 인체에는 전혀 해가 없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유동인구와 환승 구간이 많은 뉴욕 맨하탄의 60개 지하철 역사 내에 200개의 측정기를 설치했습니다.
실험 참가자들의 옷에 묻은 입자도 분석 대상입니다.
[밥 인그램/뉴욕 소방국 : 이번 실험을 통해 역사 내 어디가 안전하고 어디가 위험한지와 개인적 장비가 필요한지도 알 수 있을 겁니다.]
9·11의 악몽을 겪은 뉴욕은 테러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하철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격전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실험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대비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광고
광고 영역
이번 주 실험이 끝나면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6개월쯤 걸릴 것으로 미 국토안보부는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최대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