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봄철에 만나는 광어와 도미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있습니다. 요즘 충남 서천 마량포구 앞에는 제철을 맞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잡이가 한창입니다.
TJB 연규양 기자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 마량포구 앞바다, 출어 준비를 마친 어선들이 제철을 맞은 광어잡이에 나섰습니다.
그물을 끌어 올리자 큼지막한 광어들이 한가득 올라옵니다.
붉은빛이 띠며 팔딱거리는 참돔, 먼바다에 나가 있다 살을 찌워 가까운 바다로 슬금슬금 다가오면서 올해는 풍년입니다.
서천 앞바다는 전국 자연산 광어의 60% 이상이 잡히는 광어산지입니다.
[하만석 선장/서천군 서면 마량리 : 물도 깨끗하고 갯벌도 좋고 그래서 5월이면 산란하러 광어와 도미가 많이 이쪽으로 몰려듭니다.]
광어와 참돔이 하루 6~7톤 많게는 10톤까지 잡히고 있고, 다음 달 중순까지가 어획량이 가장 많습니다.
요즘 많이 잡히는 광어는 무게가 5kg에 이를 정도로 이처럼 살이 통통하게 올랐습니다.
청정해역에서 자라 항생제나 유해물질이 없고 쫄깃쫄깃한 육질에 맛이 좋아 횟감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홍성돈/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위원장 : 이곳은 어장환경이 좋아서 5~6월에 광어·도미가 많이 몰려듭니다. 아주 많이 잡히고 있고 지금이 가장 맛이 좋을 때입니다.]
서천 마량포구에서는 14일부터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개최합니다.
축제기간동안 광어와 도미를 1kg에 2만 9천 원에 판매해 산지에서 자연산의 참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