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산의 조각일 뿐. 검사 판사 뒷돈으로 장난 아니게 재산 불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뭘."(네이버 아이디 'jamm****')
"수임료 50억…법이 뭐하러 필요하나? 돈으로 형량 매매할 바엔…. 이번 기회에 사법 비리를 전부 확실히 뿌리 뽑고 모든 변호사 사무실 세무 사찰해라. 시급 5천원 받는 열정페이 사람들에 미안하지도 않나?"('ssjo****')
전관 변호사와 브로커 등을 동원한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전방위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1일 사건에 연루된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6) 변호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비난을 쏟아냈다.
검찰에 따르면 최 변호사는 정 대표와 투자사기 업체인 이숨투자자문 실질대표 송모씨 등 2명으로부터 각 50억원씩 100억원대의 수임료를 부당한 용도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
네이버 아이디 'ab12****'는 "다른 법조인 출신들도 탈탈 털어봐라", 'ilna****'는 "법조계 전관 로비가 어찌 저 사람 하나뿐이겠는가? 유전무죄 무전유죄 헬코리아", 'coro****'는 "이 사건 이전에는 저런 비리가 얼마나 많았겠냐"라고 말했다.
'poji****'는 "대한민국 고위층의 부도덕이 하늘을 찌르는구나"라고 적었다.
'jjmt****'는 "쉽게 2건에 100억이네요. 나라 전체가 썩다 못해 냄새가 진동하네요. 역시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네요. 아이들에게 정직하고 착하게 살라는 말은 하지 마세요"라고 혀를 찼다.
'jber****'는 "빈 식당에 들어가 라면 두 개로 허기를 달래고 2만원 쯤 동전이 들어있던 저금통 훔친 죄로 징역 3년 6개월 선고받은 사람에 대한 기사 본 기억이 난다. 법조계 인간들이 이 사건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자"라고 썼다.
'yaam****'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법부 문 닫고 배심원재판, 국민재판 하자!"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sohn****'는 "그래 봐야 후배 떡검사 떡판사들이 봐주기 수사로 무죄 주겠지"라고 썼다.
'qkrd****'는 "형량 얼마나 받는지 똑똑히 지켜보자. 자기 자신도 로비하는 것 아니야"라고 말했다.
"판사 출신 검사 출신 옷 벗고 변호사 못하게 하는 법 만들어라. 그래야 공정한 재판 나온다"('khm3****'), "제발 변호사 판검사도 집행유예 이상이면 면허 박탈하는 법을 만들어라. 범죄 저질러도 자격 취소 안되는 게 말이 되냐"('ljm6****') 등의 의견도 있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