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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나이지리아와 난민 송환협정 체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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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나이지리아 정부와 난민 송환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EU 국가에서 정당한 거주 허가를 받지 못한 불법 이주민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나이지리아 정부와 송환협정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U집행위 대변인은 나이지리아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국제법을 준수하는 방향의 협정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U 국경경비기관인 프론텍스에 따르면 지난해 나이지리아 국적자 약 2만2천 명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11월 몰타에서 열린 EU-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EU는 아프리카 국가에 원조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국가는 난민 대책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EU는 내전과 정정 불안, 그리고 빈곤으로 끊임없이 난민을 발생시키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18억 유로(약 2조 4천억 원)의 개발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EU 국가에 관리를 보내 난민 분류 작업을 돕는 등 신속한 송환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최근 수년간은 시리아 난민이 가장 많이 유럽 지역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아프리카는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난민을 발생시켰으며 앞으로도 난민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EU는 에리트레아, 수단 등 아프리카의 주요 난민 발생국과도 송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EU는 지난 3월 터키와 난민송환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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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협정에 따르면 터키로부터 그리스에 도착한 난민 중 불법적인 이주민을 터키가 다시 전부 받아들이는 대가로 EU는 터키에 자금을 지원하고 터키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 요건 완화 시기를 올해 연말에서 6∼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아울러 터키의 EU 가입협상도 가속화하기로 약속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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