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남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광주시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78살 문 모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문 씨의 딸과 아들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숨진 문 씨는 아내의 간병 문제로 다투다 딸을 폭행해 지난 2010년 법원으로부터 딸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이후 여러 차례 화해를 시도했지만 관계가 나아지지 않았고 최근에는 남매가 문 씨를 찾아와 아파트 상속을 요구하면서 갈등이 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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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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