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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료사고' 바이두 추천병원 클리닉 폐쇄…책임자도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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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암에 걸려 사망한 대학생 웨이쩌시(魏則西)에게 폐기된 실험요법으로 치료했던 병원 관계자들이 대거 징계를 받았다.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는 웨이쩌시를 치료했던 베이징 무장경찰 제2병원의 상급기관인 무장경찰본부가 바이오치료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책임자 10명을 징계 조치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 병원은 웨이쩌시 사건이 불거진 뒤 중국 국가계획생육위원회, 중앙군사위원회, 무장경찰부대로부터 합동 조사를 받아왔다.

조사를 받기 시작한 지난 4일부터 병원은 환자를 받지 않고 진료를 중단한 상태다.

중국 정부와 군 당국은 무장경찰 제2병원에 상하이 클레이슨 바이오기술 유한공사와 합작계약을 종료함으로써 웨이쩌시를 치료했던 바이오치료센터를 폐쇄할 것을 지시했다.

이 센터가 웨이쩌시 치료에 사용한 '미국에서 들여온 생물요법'은 효과가 없어 이미 임상 단계에서 폐기돼 미국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기술로 파악됐다.

2년 전 근육, 힘줄 등에 생기는 악성 연부조직종양인 활막육종 진단을 받은 웨이쩌시는 바이두 검색에서 최상단에 올라와 있던 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중국 당국은 아울러 이 병원의 수뇌부 2명을 면직시키는 한편 다른 담당자 6명을 징계 조치했다.

이 병원의 감독 책임자 2명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중국 당국은 또 무장경찰 제2병원에 대해 인터넷 매체 등 다른 외부기관과 맺은 합작사업도 정리토록 하고 이 병원의 의료광고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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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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