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해적이 37척의 선박을 공격해 3척을 납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월에는 코트디부아르에서 한국인 화물감독이 탑승한 파나마 국적 선박이 피랍됐다가 7일 만에 구출됐습니다.
오늘(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적공격은 37건으로 작년 54건보다 17건,31.5% 줄었지만 해적공격으로 선박이 피랍된 경우는 3건으로 작년보다 1건 증가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작년에 이어 1분기에도 해적공격이 단 1건도 없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해적공격이 19건에 그쳐 작년보다 63%인,22건이나 줄었습니다.
서아프리카에서 발생한 해적공격은 13건으로 작년보다 2건 늘었습니다.
특히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는 1분기 전체 해적공격의 27%에 달하는 10건이 발생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3월과 4월 선박납치 1건, 선원납치 2건, 해적공격 6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해적들의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나이지리아 해적들은 선박에서 화물만 훔쳤지만 최근 나이지리아 정부가 훔친 화물을 유통할 경로를 단속하면서 선원을 납치하거나 납치를 위해 선박을 공격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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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