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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서병수 "가덕도에 신공항 오는 건 분명"

* 대담 : 서병수 부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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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한수진의 SBS전망대 지금 이 시각 부산에서도 들으실 수 있는데요. 어제 저녁 6시부터 부산 KNN 105.7Mhz로 SBS 러브FM을 들으실 수 있게 됐습니다. 저희 전망대가 부산 애청자들과 처음 만나는 날이어서 이 시간에는 부산 시민을 대표해서 서병수 부산시장 연결해서 말씀 좀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서병수 시장님?

▶ 서병수 부산시장:

안녕하세요. 부산 시장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안녕하세요. 전망대에서 뵙게 되니까 더 반갑네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그러시네요.

▷ 한수진/사회자:

시장님 지금 전망대 부산에서도 잘 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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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병수 부산시장:

네 잘 들리고 있고요. 어제 KNN에서도 러브FM 개국했지 않습니까. 어제 첫 방송을 탔는데 어제 6시 반부터 저희들 기념식도 했었습니다. 기념 축하연도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를 해드리고 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기존 KNN 파워FM과 함께 정말 좋은 방송 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제 부산에서도 SBS전망대 함께하게 돼서 시장님 모시고 말씀 나눌 기회도 더 자주 갖게 될 것 같습니다.

▶ 서병수 부산시장: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부산 광역시장을 맡으신 게 2년이 돼가는 것 같습니다.

▶ 서병수 부산시장:

2년이 돼가죠.

▷ 한수진/사회자:

부산시장 맡아 해보시니까 어떠십니까. 힘든 일도 많으시죠?

▶ 서병수 부산시장:

힘든 일도 많고 즐겁고 기쁜 일도 많다고 할 수가 있겠죠. 한 2년 이렇게 했습니다만 국회의원 때하고는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국회의원 때는 비교적 자유스럽게 부산시정에 관해서 국정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또 국가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했다 라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한쪽으로 한 사람에게 본인에게 책임이 완전히 집중되는 역할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부산시장은 오로지 한 사람으로 360만 우리 부산 시민을 위해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 늘 살피고 챙기고 또 기획하고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특히 저는 현장우선을 중시하거든요. 그래서 현장에 자주 나가보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같이 문제를 푼다 이런 심정으로 열심히는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나 그런 소통 문제가 그렇게 여의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현장을 찾아가는 시정도 펼치고 계시고요. 요즘 부산에 가장 뜨거운 현안은 아무래도 가덕도 신공항 유치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난 1일에도 가덕도 찾으셨다고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가덕도 신공항 부산 시민들의 염원일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우리 부산에 김해공항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공항을 가지고는 늘어나는 항공 수요를 제대로 수용하기가 어렵다 라고 하는 그런 연구발표가 있어서 벌써 십수년 전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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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부산의 발전뿐만 아니라 이것을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테이크오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자 이런 취지에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하고 안전한 공항 이런 공항을 원하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인천공항과 보완적인 역할도 해가면서 필요한 공항을 만들자 라고 하는 것인데 아시다시피 대구 쪽하고 부산 쪽하고의 갈등 때문에 전 정권 때에도 그것이 무산이 됐던 기억이 있지 않습니까.

지금도 굉장히 부산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이게 안 되면 어쩔까, 어쩔까, 어떻게 되는가. 왜냐하면 전 정권 때도 실패한 자체가 정치적으로 뭔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부산시민들이 많이 하고 있거든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정말 누가 보더라도 보편 타당한 기준으로 이것이 결정이 돼야 한다. 그렇게만 된다면 가덕도에 신공항이 오는 건 분명하다. 우리 부산시민들은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정치적이나 어떤 정무적인 개입이 없다면 가덕도에 만들어질 것이다?

▶ 서병수 부산시장:

네 그렇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렇지 않다면 대구로 간다면 정무적 판단이 개입된 것이다. 이렇게 되는 건가요 이야기가?

▶ 서병수 부산시장:

그렇게 의심하고 생각하는 게 많죠. 그래서 저희들이 그런 우리의 과거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생 방안을 우리 정부가 만들어내야 한다. 부산은 부산대로 100% 만족하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부산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안. 그리고 대구는 대구대로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안을 중앙 정부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냥 쳐다보고 있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미 그 안을 중앙 정부에 제출해 놨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상생방안을 내놓으셨군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부산은 부산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대구는 대구가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된다는 게 요지입니다. 이런 걸 신중하게 생각해서 추가적인 재원 없이도 가능한 안을 저희들이 내놨거든요. 대구는 대구대로 K2기지 이전 문제라든가 이런 걸 반드시 해줘야 하는 지역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해결해가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최종 입지 발표가 다음달인가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그렇습니다. 파리 공항 공단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는 회사에다 용역을 맡겨서 6월 달에 사전 타당성 조사가 완료가 되고요. 입지 선정 결과가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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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도록 하고요.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말이죠. 정말 영화 팬들 얼마나 아끼는 축제입니까. 그런데 올해는 못 보게 되는 거 아니냐 걱정들을 많이 했던 것 같은데 차질없이 영화제 치를 수 있게 됐다면서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동안 영화인들하고 시가 의견 차이로 인해서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 그리고 영화 팬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데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기 위한 그런 진통이다 이렇게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 9일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시청을 방문을 했고요. 그래서 신임 조직위원장 위촉이라든가 정관 개정에 대해서 합의하고 발표를 동시에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올해 영화제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될 거고요. 다만 그 이후에 정관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합리적인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 것을 어떻게서로 의논해가면서 잘 정리해 가느냐 하는 것은 영화제 이후로 밀어놓은 그런 상태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러니까 영화 상영과 관련한 표현의 자유를 지자체가 계속 문제삼는 일은 안 된다.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여전히 있지 않습니까?

▶ 서병수 부산시장:

그런데 저희 시의 입장에서는 한 번도 그런 어떤 영화제 상영에 관해서 간섭한 적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범 영화인 비대위가 꾸려지고 참가 거부를 결의하고 이런 움직임이 괜히 있었던 건 아니지 않을까요?

▶ 서병수 부산시장:

영화제 안에 20년 동안 쌓여왔던 적패들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것들을 개혁하고 변화해야 한다. 이런 요구를 강하게 했었고요. 아마 그런 것들을 영화인들은 이것이 간섭이다. 이렇게 오해를 하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알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또 나눠보도록 하고요. 어쨌든 국제영화제와 관련해서는 영화인들과도 충분한 대화를 나누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서병수 부산시장:

네. 충분한 대화도 나누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지금 4선의 중진이시니까 당 걱정도 하지 않으실 수 없을 것 같고요. 그래서 좀 여쭤보겠습니다. 중앙 정치이긴 하지만. 당 상황 보고 계실 텐데, 어떻게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까?

▶ 서병수 부산시장:

지금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역시 우리 당 상황도 우리가 정치인들 또 국민 선거에 의해서 뽑힌 분들 아닙니까. 그렇다면 주인이 누구인가 하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주인은 어디까지나 국민들 아니겠습니까.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해야 한다.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 해야 한다. 이것이 요지인 것 같습니다. 여태까지 어떤 특정의 이익 집단을 위한 정치적인 집단을 위한 것이라든가 또는 개인의 입지를 위한 정치를 했다든가 이런 것이 국민의 눈에 아주 못마땅하게 비쳤던 것이다.

▷ 한수진/사회자:

특정의 집단이라면 계파를 말씀하시는 거예요?

▶ 서병수 부산시장:

계파를 포함하고 개인적인 지향점도 포함하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

그런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총선에서 보면 부산에서는 5명의 야당 의원이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 서병수 부산시장:

네. 저도 놀랐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놀라셨어요?

▶ 서병수 부산시장:

네. 저는 한 3석 정도 잃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실 무소속을 포함해서 6석을 잃었거든요. 그래서 여태까지 없었던 상당히 우리 시민들께서 이번에 시민의 손으로 제대로 한 번 정치를 바꿔보자 이렇게 각오를 하신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런데 새누리당 정신 차려야 한다 이런 이야기가 한동안 있더니요. 요즘 당 상황을 보면 그렇게 정신 차린 것 같지 않다는 걱정의 목소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 서병수 부산시장:

조금 더 지켜보셔야 하지 않나. 이제 원내대표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았고요. 그러니까 조금 더 지켜보면서 평가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지금 당이 어려워서 그런가요.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제주지사 경우에는 당에서 컴백 요청이 있다 이런 얘기도 들려오고 있는데 시장님께서 여의도로 돌아가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 서병수 부산시장:

저는 이제 부산시장 한 지 2년 그리고 또 저희들이 공약한 것이나 목표한 거 있지 않습니까. 시민들과의 약속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을 충실히 지키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이렇게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재선에는 도전하시는 겁니까?

▶ 서병수 부산시장:

제가 일을 잘 해가면서 제 스스로 판단을 해도 해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면 재선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짧게 한 말씀만 더 질문 드리겠습니다. 이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단 3자 회동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대통령 국정 스타일에 변화가 있을까 하는 기대들이 많은데 어떻게 보세요?

▶ 서병수 부산시장:

아무래도 새로 여야가 정치 지도자들이 바뀌고 했기 때문에 대통령하고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면 여러 가지 고민했던 문제들이나 정치권의 문제들 이런 것도 다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서병수 부산시장: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서병수 부산시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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