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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테러 예방 비상…특수부대·민간 보안요원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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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영화제인 칸 영화제가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면서 테러 예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프랑스에 아직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수백 명의 경찰관과 특수부대가 활동을 벌일 뿐 아니라 400명의 민간 보안 요원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물 처리반은 영화제가 열리는 영화관 등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지 않은지 매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영화제 주최 측은 극장 입장객의 가방 등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언제라도 테러를 저지르고자 마음을 먹은 적들과 마주하고 있다"면서 "조금도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칸 시내에는 500대의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주요 시설물과 거리를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1978년 칸 영화제 때는 경찰이 영화관에서 폭탄을 미리 발견해 테러를 막아냈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로 130명이 숨지면서 추가 테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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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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