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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번지던 캐나다 산불, 확산 속도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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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잡을 수 없이 번지던 캐나다 앨버타 주(州) 대형 산불의 확산속도가 비와 낮아진 기온 덕분에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일주일 전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이 지역은 2개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은 데다 30℃에 이르는 고온 현상과 초속 40㎞의 강풍이란 최악의 조건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고, 강풍도 잦아들면서 산불 확산속도 역시 완만해졌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입니다.

앨버타주 소방정보 담당자인 매슈 앤더슨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피해 면적은 거의 40만 에이커, 약 1천618㎢로 전날과 같은 수준이며, 서스캐처원 주(州) 경계 쪽으로의 산불 진행 속도도 느려졌다"고 말했습니다.

덕분에 소방관들은 현재 산업기반 보호와 주민 복귀를 위한 핵심 인프라 복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일에는 현지 전력가스업체 직원 250여명이 파견돼 전력 복구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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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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