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사용하던 교실 10곳의 이전 문제가 최종 타결됐습니다.
416 희생자 가족협의회와 경기도, 경기교육청 등은 안산 합동분향소에서 협약식을 갖고 이른바 기억교실의 한시적 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협약서에서 오는 2018년까지 4.16 안전교육시설을 지어 기억교실을 옮기고, 그 전까지는 기억교실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한시적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기억교실은 단원고 2학년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나기 전까지 사용하던 교실 10칸을 의미하는데, 참사 전 학생들이 사용하던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습니다.
하지만 단원고 재학생 학부모들은 학습권을 보장해 달라며 '보존'을 주장하는 416 가족협의회 측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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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