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차 구제금융 합의로 한 고비를 넘겼던 그리스 재정·금융위기 사태가 채권단의 추가긴축 요구를 둘러싸고 다시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를 비롯한 채권단은 그리스의 약속 불이행에 대비해 연금 축소와 은행 부실채권 매각을 골자로 한 36억 유로 규모의 추가 긴축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 정부는 이런 추가긴축 요구가 이행할 수 없는 부당한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연금 개혁안에 대한 그리스 의회의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3차 구제금융에 합의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게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그리스 노동자들도 IMF의 요구에 반발하면서 총파업을 단행하는 등 위기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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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민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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