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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욕해서 살해" 대부도 토막살인 피의자 진술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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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가 "부모 욕을 참지 못해 피해자 최 모 씨를 살해했다"며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범행 시점은 지난달 13일 새벽이고, 범행 도구는 흉기가 아닌 둔기라는 진술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예전부터 부모에 대한 비하 발언을 자주 들어 분노가 쌓였는데, 같은 내용의 말을 듣고 화가 나 13일 새벽 1시, 술에 취해 잠든 최 씨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시신을 화장실에 방치했다가 나흘 뒤인 지난 17일부터 흉기로 훼손한 뒤, 26일 밤 대부도 일대 두 곳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살해도구인 둔기를 찾아내 국과수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오늘 오후부터는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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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남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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