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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속 비치는' 얇은 감자칩…숨어있는 '건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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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물에 불린 감자가 우르르 통 속으로 쏟아집니다.

껍질을 벗겨 내고 얇게 썬 후 기름통에서 튀겨지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3천억 원 넘게 팔리는 감자 과자가 완성됩니다.

[유영수/주부 : 쉽게 먹을 수 있고, 과자는 맥주 안주로 많이 먹습니다.]

감자 칩 두께는 조금씩 다른데 반투명할 정도로 얇게 썬 것도 있습니다.

미국 FDA 연구 결과 감자 칩은 얇게 썰수록 건강에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얇을수록 낮은 온도의 기름에서 짧은 시간에 익어 환경 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신남선/제과업체 연구원 : 아크릴아마이드는 기름 온도에 더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반면에 막대 모양의 프렌치프라이는 두껍게 써는 게 좋습니다.

가로세로 각각 1cm, 길이 5cm의 감자 막대 1개를 가로세로 각각 0.5cm의 두께로 썰면 감자 막대 4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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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는 똑같지만, 기름에 직접 닿는 표면의 면적은 두 배나 많아집니다.

환경 호르몬은 감자와 기름이 직접 닿는 표면에서 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두껍게 써는 게 좋은 겁니다.

감자를 튀기기 전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두면 유해물질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 이미 감자 과자 제조 공정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거두고, 나르고, 음식으로 만드는 모든 과정에 쏟은 정성이 먹거리에 고스란히 남는다는 비밀을 감자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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