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등의 목적으로 투자한 5곳 중에서 3곳꼴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벌닷컴이 산업은행의 경영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분 보유나 출자 등의 형태로 투자한 기업은 모두 145곳입니다.
이들 기업에 투자한 돈은 총 36조6천38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장부상 평가 손실이 난 투자처는 모두 85곳으로 전체의 58.6%를 차지했습니다.
5곳 가운데 3곳꼴로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 투자처에서 발생한 평가 손실 규모는 2조9천600억원으로 원금의 8.1% 수준입니다.
산업은행은 그동안 신성장동력 산업이나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기업 구조조정 등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에 동원돼 줄줄이 쓴맛을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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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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