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젊은 층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제품 구매 연령대도 20~30대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올해 1∼4월 '탈모관리·두피클리닉' 항목의 연령대별 구매 비중을 본 결과 20∼30대의 구매액이 전체 연령대 구매액의 60%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령대의 구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탈모가 심해져 머리의 특정 부위에 모발이 아예 나지 않는 중·장년층 탈모와 달리 젊은 층의 탈모는 머리숱이 적어지거나 원형 탈모처럼 부분형·진행형 탈모가 특징입니다.
이에 따라 20∼30대 고객들은 탈모방지 샴푸나 두피 관리용품, 머릿결 개선용품 등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에는 탈모예방 제품 뿐 아니라 가발로도 젊은 층의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1위 규모의 가발 생산업체 하이모는 지난해 전체 고객 가운데 20∼30대 고객의 비율이 24%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탈모 샴푸나 식품 중심으로 이뤄지던 젊은 층의 구매가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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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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