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주채무계열 기업들에 대한 신용평가를 다음 주에 마무리 짓기로 해 올해는 몇 개의 기업이 부실징후 기업으로 분류돼 구조조정 절차를 밟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주채무계열 신용평가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다음 주 안에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총 신용공여액이 1조 3천 581억 원 이상인 39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습니다.
이 평가에서 재무구조 취약 기업이나 부실징후 기업으로 분류되면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채권단과 합의를 통해 재무구조개선약정·정보제공약정 등을 맺고서 채권단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약정 이행상황과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금감원은 앞서 2014년에는 14곳을, 지난해에는 11곳을 약정대상 기업으로 선정하고 자본확충과 자산매각, 사업구조 재편 같은 자구계획을 이행하도록 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구조조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데다 불경기가 이어져 약정대상 기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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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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