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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걱정 덜었다'…잦은 비로 저수지·댐 물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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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는 지난해 가을과 겨울 극심한 가뭄으로 올해 봄 농사를 우려했지만 잦은 비로 가뭄 걱정을 덜었다.

올해 봄에 비가 자주 내려 저수지와 주요 댐에 담긴 물이 일부 지역을 빼고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4일 현재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88.2%로 평년 85.5%보다 높다.

영덕은 평균 99.5%이고 울진도 98.2%로 만수위에 가깝다.

또 청도가 97.8%를 보이는 등 포항, 경주,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고령, 칠곡 등이 90%를 넘었다.

김천과 청송, 성주 저수율은 80%대에 이른다.

다만 안동(69.9%), 문경(67.1%), 예천(63.5%), 봉화(66.3%)로 60%에 머물러 평년보다 20% 정도 낮다.

주요 댐에도 경천댐을 제외하고 평년 수준 이상으로 물이 찼다.

성주댐은 저수율이 86.6%로 평년 70.2%를 훌쩍 넘었다.

안동댐(44.2%), 임하댐(40.9%), 영천댐(52.0%), 운문댐(53.6%), 군위댐(41.9%), 부항댐(62.9%)도 평년보다 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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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댐은 평년 94.7%보다 낮은 65.2%를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가을 극심한 가뭄으로 역대 최저 저수율인 10%대까지 떨어졌으나 올해 들어 비가 많이 내려 수위가 크게 올랐다.

경북에는 1월부터 지금까지 258.6㎜의 비가 내렸다.

평년과 전년 같은 기간의 강수량 198.2㎜와 171.1㎜보다 훨씬 많다.

연휴 기간인 오는 6일 경북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비가 자주 내려 저수율이 크게 올라 봄 농사에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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