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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러시아와, 시리아 알레포 휴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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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 시행 중인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의 임시 휴전을 북부 도시 알레포로 확대하기로 미국과 러시아가 합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양국이 "전날 오후에 이 활동 즉 휴전을 알레포 시와 그 주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휴전이 지속되는데 필요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시리아 민간인을 상대로 한 공격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으며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무부는 알레포에서의 휴전이 다마스쿠스 표준시 기준으로 현지 시간 5일 0시 1분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휴전에 합의하지 않은 '알누스라 전선' 등의 테러 세력은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도 자국 국영TV를 통해 알레포 시에서 48시간 동안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북부의 대도시인 알레포는 최근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가 됐으며, 특히 이 지역 병원에 대한 공격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알레포의 서부 지역은 시리아 정부군이, 동부 지역은 반군과 알누스라 전선이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는 최근 들어 알레포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알누스라 전선보다 온건 반군 공격에 집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알레포를 휴전 지역에 포함시킨다는 이번 합의에 앞서, 시리아에서는 다마스쿠스 교외 지역과 해안에 위치한 라타키아 지역에서의 휴전도 연장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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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러시아가 국제시리아지원그룹 공동의장국으로서 아사드 정권이 이런 노력 준수를 위해 압력을 가하기 기대하며, 미국은 반군 측에 대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터뷰에서 "아사드의 시리아 정권과 러시아는 동맹 관계가 아니"라며 "러시아는 시리아인들이 스스로 합의하는 어떤 형태의 국가 체제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브로프는 그러면서 시리아 정부와 반군 간 협상이 이달 중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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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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