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유럽 통신업체 알티스의 미국 케이블업체 케이블비전 인수안을 공식 승인했다.
4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FCC는 전날 오후 늦게 양사의 이 같은 인수 합병안을 승인했다.
FCC는 "이번 거래는 공공의 이익과 편의, 필요에 부응하는 것"이라면서 아울러 시장의 공정 경쟁에도 별다른 악영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알티스는 케이블비전의 주요 활동 무대인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주(州)의 광대역 서비스를 향상하겠다는 약속을 미 당국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티스는 앞서 지난해 9월 부채를 포함해 총 177억 달러(약 20조4천500억 원)에 케이블비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양사의 인수 합병안은 앞으로 뉴욕 주와 뉴욕 시 정부의 승인도 받아야 하는데 최종적으로 허가가 날 경우 알티스는 미국 내 4위 케이블업체로 발돋움하게 된다.
돌란 가족이 소유해 온 케이블비전의 가입자는 현재 3천100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