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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작년 세금 낮은 국가에 유입된 자금 252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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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각국 기업들에 의해 세금이 낮은 나라로 유입된 돈이 2천210억 달러, 우리 돈으로 25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는 새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등 세금이 낮은 국가에 이 정도 액수의 돈이 흘러들어 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720억 달러는 대표적인 조세 회피처로 꼽히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케이먼 군도로 향했습니다.

또, 조세 회피 예방을 위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법규가 적용된 지난해 4분기부터는 룩셈부르크와 네덜란드에서 수십억 달러의 돈이 빠져나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와 케이먼 군도로 유입된 자금 액수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자금의 주요 출처는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보고서는 덧붙였습니다.

2010∼2014년에 기준 홍콩과 미국, 러시아, 중국이 4대 자금 출처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엔 '파나마 페이퍼스'로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 의혹 자료가 폭로돼 캐머런 영국 총리를 비롯한 세계 유력 인사들이 조세 회피 의혹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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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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