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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지연 운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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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공항에서 강풍으로 전면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이 16시간에 재개됐습니다. 특별기까지 투입해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을 수송 중이지만, 지금도 결항되거나 지연 운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IBS 박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국제공항 주변 도로가 차량들로 꽉 막혀 있습니다.

제주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 1만 4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공항 대합실도 승객들로 북적입니다.

강풍 때문에 전면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은 16시간 만에 재개됐습니다.

항공사들은 임시편 30편을 투입해 대기 승객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박인섭/울산광역시 : 주변에서 숙소를 잡아서 자고 나왔습니다. 방송에만 그렇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직접 당해보니까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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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늘(3일) 오전까지도 강풍에다 난기류 특보가 이어져, 부분적인 결항과 지연 운항이 계속됐습니다.

오늘도 항공기 40여 편이 결항되고, 150여 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남진호/경상남도 통영시 : 11시 반까지 수속을 밟으라 했는데, (공항에) 오니까 오후에 봐서 (수속을) 한다고 하니까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김해 공항에 강풍이 불면서 부산 노선 항공편은 지금도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제주에 오려던 외국 관광객들도 하루 늦게 도착했습니다.

국제선 항공편 운항도 줄줄이 이어지면서, 제주 공항은 더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어서, 오늘 밤 늦게까지 대부분 대기 승객이 제주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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