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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일태 화백 '금화, 독창성으로 세계 화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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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금을 사용한 독창적인 기법으로 해외 유명 언론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김일태 화백이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단독 전시회를 갖습니다.

오늘 초대석에는 세계에서 유일한 금화 작가, 김일태 화백 모셨습니다.

런던 사치 갤러리하면 세계 화단에 영향력이 큰 갤러리로 꼽히는데 언제부터 전시가 되나요?

[김일태/화백  :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약 8일간 전시가 됩니다.]

이번 전시회가 영국 윌리엄 왕자의 초청으로 성사가 됐다고요?

[김일태/화백  : 제 전시회의 초청인이 왕자님으로 그렇게.

전시회를 어디서 보시고 작품에 반하신 모양이죠. 이번에는 몇 작품이나 소개되나요?

[김일태/화백  : 45점을 했품했습니다.]

금으로 그림을 그린다, 잘 납득이 안되는 면도 있고, 잘 이해가 안 되는 면도 있는데,  어떻게 처음에 '금'이라는 소재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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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태/화백  : 저도 서양화가로 어릴 적부터 유화를 많이 그렸는데, 인기도 없고 서양인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어떤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결코 독창성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미술인으로서 내일이 없다고 생각해 독창적인 소재를 찾다가 1천 년이 가도 변치 않는 컬러를 찾다가 금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준비과정이 굉장히 복잡한 모양이에요?

[김일태/화백  : 캔버스는 섬유질, 금이라는 것은 광물질인데, 섬유질 위에 광물질로 작품을 구현하려다 보니 캐미컬 오일로는 금을 입히고 작품을 구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나오는 콩과 여러 가지 식물을 배합해서, 광물질인 금을 캔버스 위에 작품으로 입힐 수 있는 것을 구현하는데 8~9년의 시행착오를 겪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잉태하게 된 것이 금화입니다.]

소재가, 금이라는 게 24k 순금을 이야기 하시는 거죠. 소재 자체가 워낙 비싸지 않습니까. 이걸 하시면서 오해도 많이 받으시고, 여러가지 어려움을 많이 겪으셨다고.

[김일태/화백  :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 비싸고 좋은 금을 가지고. 물질의 욕망에 사로잡힌 분들 입장에서는 저를 거의 미친 사람 취급했죠. 그러나 저는 미술인이었기 때문에 독창적인 창의력만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해서 재료가 비싸고 어려웠지만 그래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 전에 라스베가스에서도 전시를 하시고, 해외 전시도 상당히 많이 하셨죠?

[김일태/화백  : 네, 베버리 힐스에서도 했고, 중국 상하이에서도 했고, 기타 아시아권에 일본을 비롯하여 약 20여 개국에서 전시를 해서 외국의 중화권이나 중동권이나 유럽권의 모든 독자님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더라고요.]

금빛 한류의 선두주자다 해서 여러 가지 관심도 많이 받고 계시는데, 이번 사치 갤러리 전시 이후에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김일태/화백  : 동양 철학과 서양화의 모든 것을 잘 조화스럽게 해서 사람의 향기를 느끼고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후학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미술인으로서.]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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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근(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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