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세 이하 아기가 쏜 총에 맞은 사람이 올해 들어 최소 23명으로 이 가운데 총을 쏜 아기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걸음마를 배우는 단계인 1∼3세 유아가 부모가 숨겨둔 총을 꺼내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우발적으로 발사한 사고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명에서 상당히 늘어난 것입니다.
유아에 의한 총기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총을 쏜 장본인인 아기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른들의 부주의 등으로 총을 만지게 된 아기들이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총구를 자신에게 겨눈 것입니다.
올해 유아 총기사고를 당한 23명 가운데 18명이 바로 이런 경우였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11명이었는데 그중에서 자신을 향해 총을 쏜 아기가 9명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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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