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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이주열 '프랑크푸르트'서 양적완화 결판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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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은행이 기업구조조정 재원 조달을 위한 이른바 '한국형 양적완화'를 놓고 충돌하는 가운데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은 총재가 나란히 해외 출장을 떠나 현지 회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는 내일(3일)과 모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아세안+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등에 함께 참가합니다.

이번 출장은 구조조정 재원마련 방안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현지에서 회동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두 기관은 공식적으로 두 수장간 회동 일정이 잡힌 것은 없다고 부인했지만, 비공식적인 만남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전망입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어제 한 방송 인터뷰에서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과 통화정책의 조합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앙은행의 역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주열 총재도 출국에 앞서 오늘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기업 구조조정이 우리 경제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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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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