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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에 대규모 지하도시 생긴다…"교통 허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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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의 지하도시가 들어섭니다. 6개 철도 노선과 버스 환승센터도 만들어져 교통의 중심지가 될 전망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는 영동대로 지하에 오는 2021년까지 지하 6층, 16만 평방미터 규모의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복합 환승센터는 2호선 삼성역부터 9호선 봉은사역까지 영동대로 지하에 지어지는데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6개 철도노선과 지하 버스 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과 상업 문화시설이 들어섭니다.

기존의 코엑스몰과 새로 건립되는 현대차 신사옥 쇼핑몰이 지하로 연결되면 잠실 야구장 30배 크기의 거대한 지하도시가 생깁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국제공모를 통해서 설계를 확정하고 내년 연말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삼성역에서 동탄 광역철도 구간부터 우선 개통할 계획입니다.

[신용목/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 1일 약 58만 명, 약 60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교통 허브로 부상이 될 것입니다. 서울역이 2014년에 31만 명, 베를린 중앙역이 30만 명 이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교통의 허브가 생기는 것입니다.]

영동대로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동탄에서 강남까지 출퇴근 시간은 최대 66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되고 삼성역에서 시청 구간은 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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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조 6천여억 원이 들어가는 이번 개발계획에는 국비와 시비, 민간자본이 고루 투입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서 1만 2천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평균 2조 5천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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