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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로에 복합환승센터…잠실야구장 30배 지하도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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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에 국내 최대 복합 환승센터가 오는 2021년까지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2호선 삼성역부터 9호선 봉은사역까지 영동대로 지하에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6개 철도노선이 지나는 광역복합환승센터를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철도역사와 함께 지하버스환승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문화시설이 들어서며 지하 6층 규모의 국내 최대 지하도시가 조성됩니다.

지하 1층에는 공항터미널, 지하 2층에는 버스환승센터, 지하 3층에는 버스와 승용차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코엑스몰과 새로 건립되는 현대차 신사옥 쇼핑몰이 지하로 연결되면 잠실야구장 30배 크기의 지하도시가 생깁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국제공모를 통해 설계를 확정하고 내년 연말에 착공해 오는 2천21년 말에 삼성역에서 동탄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할 계획입니다.

통합역사가 모두 개통되면 하루 평균 이용객이 58만명을 넘어 영동대로 일대가 국내 최대 대중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동대로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앞으로 동탄에서 강남간 출퇴근 시간이 최대 66분에서 20분대로 단축되고 삼성역에서 시청 구간은 5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총 사업비 1조 1천691억 원 중 국비가 4천105억 원, 시비가 5천69억 원, 민자가 2천517억 원입니다.

시 투자분은 현대차 공공기여와 교통개선대책부담금으로 충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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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토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강남구 등을 포함한 추진협의체를 꾸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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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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