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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전 회원국에 "한달내 대북제재 구체적 조치 보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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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수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할 언론 성명에는 전 세계 회원국들에 강력한 대북 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AFP통신이 입수한 성명 초안을 보면, 안보리는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다음달 31일까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어떻게 이행해 왔는지 "구체적인 조치"를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초안은 또 안보리 산하 제제위원회에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강화하기 위한 작업을 심화하라"고 지시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15개 안보리 이사국은 어제 '비공식 협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추가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언론성명을 채택하기로 합의했으나 일부 상임이사국들의 요청으로 채택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AFP는 미국과 중국은 이 초안에 합의했지만, 러시아가 내용을 검토할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면서 채택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언론성명은 결의안이나 의장성명보다는 수준이 낮지만, 안보리가 사안을 중대하게 본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앞서 지난달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통해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 활동과 연관된 교역과 금융거래, 인적교류 등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규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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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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