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6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에 있는 4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 4층에 살던 미군 1명이 건물 외벽의 호스를 타고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쳤습니다.
불이 난 것을 보고 모여든 시민들이 이불을 펼치고 탈출하라는 신호를 보내자, 역시 4층에 살던 나이지리아 국적 여성 1명은 4살, 3살, 1살 아이를 이불 위로 떨어뜨려 무사히 대피시킨 뒤 자신도 탈출해 몸을 피했습니다.
3층에 있던 80살 윤 모 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내부 집기류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2층 양복점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송탄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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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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