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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생산·소비 증가…경기 회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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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월 전체 산업생산이 건설업과 정부 지출 덕분에 늘고 소비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제조업은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해서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 들지는 못한것으로 평가됩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 집계 결과 지난 달 우리나라의 전체 산업생산은 2월보다 0.6% 증가했습니다.

1월에 1.4% 감소했던 산업 생산은 그 이후 2월과 3월에는 연속 0.6%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입니다.

생산이 늘어난 데는 정부 지출 등을 포함한 공공행정과 건설업이 2월보다 각각 7.3%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또 소매 판매도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판매가 18% 늘어난 데 힘입어 전달보다 4.2% 증가했습니다.

소매판매가 4.2% 늘어난 것은 2009년 2월 5% 증가 이후 7년 만에 최대폭입니다.

옷을 포함한 준내구재도 3.3%,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도 1.2% 같이 소비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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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도 5.1% 올라서 석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아직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인 것은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건설업 등과 달리 제조업은 반도체가 21% 생산이 줄어드는 등, 전 달보다 생산이 2.1% 감소했고, 제조업 가동률도 0.3% 떨어졌습니다.

또 서비스업도 자동차 판매업은 호조였지만, 자영업자들과 관련이 있는 숙박업과 음식점, 주점업이 2% 넘게 떨어져서 침체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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