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이런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 소집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 최대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 긴급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29일) 회의는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4월 안보리 의장국인 중국에 요청해 이뤄진 것입니다.
미국은 어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비록 실패했지만 발사 자체만으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긴급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채택된 5개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안보리는 곧 북한의 무수단 발사를 규탄하고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테판 두자릭/유엔 대변인 : 북한에 대해 어떠한 추가도발 행위도 하지 말 것과 국제사회의 규약에 충실히 따라줄 것을 거듭 요청합니다.]
지난 15일 북한이 무수단 미사일 발사 실험을 했을 때 안보리는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보다는 낮은 수준인 언론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지난 23일 북한의 SLBM, 즉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실험에 대해서도 언론성명을 채택하는 등 올해만 5차례 북한의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