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방침에 환영속 "중기·소상공인 박탈감"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정부가 다음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방침에 온라인에서는 갑자기 생긴 휴일을 환영하면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들은 쉬지 못한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jshe****'는 "휴일로 하면 뭐하나? 대기업이나 공무원들한테만 해당하는 얘기인데…완전히 남의 이야기다"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같은 포털의 'kido**** '는 "이렇게 쉬는 거 반갑지 않다. 우리 직장은 당연히 안 쉴 텐데 괴리감만 느껴진다"는 글을, 'didg****'는 "박봉에 무급 휴일이니 차라리 일하는 게 낫다. 쉰다 해도 쓸 돈이 없으니 또다시 상대적 박탈감만 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부가 임시공휴일 지정 방침을 갑자기 정해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다음 이용자 '낡지만은 않은'은 "한 국가가 구멍가게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주에 휴일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지금에야 결정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라고 썼고, 같은 포털의 '환한미소ㅇㄹ'는 "전 국민 대상 국가 임시공휴일은 열흘 남짓 남겨 놓고 정하는 나라가 어디 있나…소규모 학교에서도 회의를 거쳐 미리 전년도에 학사일정을 정하는데, 나라가 왜 이러나"라고 적었습니다.

갑작스러운 공휴일이 생기자 아이를 맡길 곳이 없다며 발을 동동 구르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koco****'는 "부모는 출근하고 애 봐줄 곳 찾느라 또 난리겠다"는 글을, 'kido****'는 "어린이집은 쉴 텐데 맞벌이인 우리 부부는 쉬지 못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부가 내수 진작 효과를 기대하고 임시 공휴일을 지정했지만, 실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ace1****'는 "동네에서 작은 식당 하는 엄마는 이렇게 쉬는 날이면 다들 교외로 나가니 손님이 하나도 없다고 하신다. 도대체 소상공인들은 어디에 호소해야 하는지 점점 더 힘들어지네요"라고 토로했습니다.

다음 이용자 '샘짱'은 "내수경기 진작 시킨다고요? 오피스 상권 업소들은 모두 문 닫게 되는데요? 단편적인 조치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고 썼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홍지영 기자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