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5일 어린이날과 7일 토요일 사이에 낀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6일이 임시공휴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국무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 달 5일에서 8일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소비 진작 효과 등을 감안할 때 임시 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조사기관은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가 1조 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관광, 음식, 숙박, 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상당한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지난해보다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통업계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비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용품과 나들이 용품 물량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