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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1분기 영업익 3천252억…10분기 만에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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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앞둔 현대중공업이 올해 1분기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2013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적자 수렁에서 탈출한 것으로 총 4조원이 넘는 영업손실로 9분기째 적자를 기록해오던 현대중공업이 올해 들어 턴어라운드(실적 개선)에 성공한 겁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3천2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은 지난해 해양플랜트 적자 등을 대거 털어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 부문은 저가 수주물량이 거의 해소됐고 해양, 플랜트 부문은 흑자 전환은 못 했지만 공정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흑자 전환은 대부분 본업인 조선 부문이 아니라 정유 부문 수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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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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