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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전설' 프린스 유산 3천400억 원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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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사망한 천재 뮤지션 프린스의 천문학적인 유산이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가수이자 작곡가, 연주자로서 가장 창조적인 아티스트라는 평판을 받은 프린스는 생전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계획한 사업가로도 유명해 번 돈을 흥청망청 쓴 일부 유명인과는 전혀 다릅니다.

때문에 그가 유언장을 남겼는지가 유산 행방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 방송인 CNN 머니가 전했습니다.

'재판과 상속인'이라는 책에서 유명인들의 유산 분쟁을 상세하게 다룬 대니엘르 매요라스는 프린스가 유언장을 작성하지 않았다면, 그의 모든 재산은 미네소타 주 상속법에 따라 그의 동생과 이복 형제자매에게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프린스의 부모는 이미 타계했고, 두 차례 결혼 후 이혼한 프린스는 자식을 두지 않았기에 그의 남은 혈육이 모든 유산을 나눠 갖는다는 뜻입니다.

녹음 스튜디오이자 자택인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의 페이즐리 파크 부동산은 물론 프린스의 음반 수익, 미발표 수천 곡 등의 저작권도 모두 형제·자매의 몫입니다.

프린스는 스스로 부른 노래의 저작권과 다른 가수에게 작곡해서 준 노래 저작권으로 3억 달러(약 3천444억 원)정도를 모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프린스 사후 사흘간 60만 장의 앨범이 팔리고, 그의 노래 230만 곡이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내려받기로 판매되는 등 프린스의 사후 재산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프린스에겐 8명의 형제와 자매가 있는데 친여동생인 타이카를 빼곤 모두 이복형제·자매입니다.

이럴 적 부모가 결별하면서 프린스는 타이카와 음악으로 우애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지만, 다른 형제·자매들과 관계가 원만치는 않았다고 CNN 머니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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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프린스가 유언장에 확실하게 재산 분할 계획을 남기지 않았다면 분쟁의 소지는 큰 편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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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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