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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마니아에 F-22 출격…"대 러시아 무력시위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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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무력시위 차원에서 동유럽 루마니아에 스텔스 전투기 F-22 2대를 전개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이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의 동유럽 방위 강화의 일환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 공군의 F-22 전투기 2대가 이날 영국의 미 공군기지에서 이륙해 루마니아 흑해 연안 콘스탄차 인근의 미하일 코갈리니시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들 F-22 전투기는 이날 늦게 루마니아에서 떠날 예정이다.

이번 출격은 나토의 집단안보 및 지역안정을 위한 '아틀란틱 리졸브 훈련'의 일환이다.

나토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을 계기로 동유럽 국가들에서 러시아의 추가 도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에 대한 방위력 증강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나토의 동유럽 군사력 증강은 위험한 상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으면서 동유럽을 둘러싼 러시아와 나토 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은 이달초 발트해에서 훈련 중이던 자국 구축함에 러시아 전투기가 초근접 비행한 데 이어 러시아 공군기가 미 정찰기를 위험하게 가로막았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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