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최근 보안심사 강화에 따른 인천공항 출입국심사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사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달 말부터 5월 초 외국인 방문 성수기에 대비해 인천공항에 시간대별로 8∼20명의 입국심사인력을 증원 배치해 출입국심사장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근무 체계도 보충근무·조기출근· 연장근무 등으로 다변화하기로 했다.
승객 수에 따른 탄력적인 심사 부스 운영으로 외국인 입국자 심사대기 지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현재 내국인 1인당 평균 입국심사대기 시간은 17초지만, 외국인은 70초가 걸려 심사 불균형 문제가 있었다.
자동출입국심사대도 입국 24대, 출국 4대 등 28대를 증설해 이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올 7월에는 자동출입국심사대 이용대상자를 내국인은 현행 14세 이상에서 7세 이상으로, 외국인은 17세 이상의 모든 등록외국인으로 확대한다.
입국목적이 불분명한 외국인 입국심사 시에는 신속·정확한 판단을 위해 직원들을 지속해서 교육하는 방법으로 심사시간을 평균 70초에서 60초로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방문해 출입국심사 현장의 혼잡상황을 점검하고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한 자구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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