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의 영향으로 내려졌던 서울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해제됐습니다.
어제(23일) 새벽 3시에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33시간 만에 해제된 겁니다.
14시 기준으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인 66㎍/㎥까지 떨어졌습니다.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로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단계인 322㎍/㎥까지 올랐지만, 아침부터 황사가 물러가면서 '보통'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원도도 대기질이 좋아지면서 아침 9시쯤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충청과 남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여전히 '매우 나쁨' 수준입니다.
충청, 대전, 호남, 광주, 영남, 대구 등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4시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 202㎍/㎥, 대전 192㎍/㎥, 전북 206㎍/㎥, 전남 165㎍/㎥, 광주 191㎍/㎥, 경남 158㎍/㎥, 제주 159㎍/㎥ 등 평소의 3~4배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도 한반도가 황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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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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