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소년 두 명이 실종된 지 8개월 만에 이들이 타고 나갔던 배와 이들 중 한 명이 쓰던 스마트폰 등 일부 유품이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실종된 14살 페리 코언과 14살 오스틴 스테파노스가 지난해 7월 24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타고 나갔던 배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길이가 5.8m인 이 배는 대서양의 버뮤다 섬 해안에서 약 160km 떨어진 해역에서 근처를 지나가던 노르웨이 국적의 선박 '에다 피오르드'에 의해 3월 18일에 발견됐습니다.
인양된 배와 유품은 플로리다 어류야생생물 보호위원회로 인계됐으며,다음달 중순에 이 소년들이 살던 플로리다 남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실종 이틀 후인 지난해 7월 26일 플로리다 동부 해역에서 이 배를 발견했지만 수심이 깊어 닻 등으로 고정할 방법이 없어 인양하지 못하고 놓쳤습니다.
그 후 플로리다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이르는 해역에서 몇 주간 수색이 이뤄졌으나 성과가 없었습니다.
(사진=플로리다 어류야생생물 보호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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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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