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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조직 뒤봐주고 5천만 원 수뢰 경찰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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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범 조희팔 조직의 뒤를 봐준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은 경찰 공무원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대구지방경찰청 한 치안센터에 근무하는 58살 곽모 경위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곽 경위는 대구지방경찰청 수사과에 근무하던 2008년 11월 조희팔 측으로부터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조희팔 사건 수사와 관련해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 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돈은 조희팔 측에서 1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41살 정모 경사가 조희팔 조직의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에게서 받아 전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조희팔은 2004년 10월부터 2008년 10월 사이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7만여 명을 상대로 5조 원 가량을 끌어모으는 등 유사수신 사기 행각을 벌였습니다.

조희팔은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2008년 12월 밀항해 중국으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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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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