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방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을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21일)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리 외무상을 만날 것이라는 기대는 없다"면서 "두 사람 간 만남이 있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의 행동을 보고 판단한다"며 양국 간 대화와 만남을 위해서는 비핵화에 관한 북한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선 리 외무상이 뉴욕 방문 기간 케리 장관과 따로 만나 교착상태 타개를 위한 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습니다.
리 외무상의 뉴욕 방문 자체에 대해서는 "회의 참석 및 협정 서명을 위해 유엔에 오는 것을 막을 아무런 법적 근거가 없다"고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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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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