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은 최형두 前 국회 대변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박지원 국민의당 의원, 한정원 SBS 정치부 기자와 함께합니다.
Q. 박지원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Q. 네. 안녕하세요. 진짜 이제는 더민주가 원내 1당이 되면서 국회의장에 누가 되느냐 관심이 많은데 의원님께서는 국회의장은 더민주에서 해야 된다, 이렇게 또 말씀하셨어요?
관례적으로 제 1당이 국회의장을 하는 것은 국민이 민의로 나타나게 된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저 개인적인 의견인데 아직 무슨 확정된 건 아니에요. 우리 당론으로. 당연히 더민주가 국회의장을 하고 새누리당과 우리 국민의당이 부의장을 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Q. 그리고 총선 끝나고 저희가 나머지 두 당 새누리당, 더민주당 같은 경우 계파갈등, 당권갈등으로 연일 시끄러웠는데 국민의당은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글쎄요. 언론에 보면 안철수 대표와 우리 호남 출신인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이런 알력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건 없어요.
Q. 그렇습니까?
왜냐하면 우리는 사실 38석의 제 3당 아니에요, 물론 민의는 제 1야당이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의석수에 의거해서 제 3당이라고 하면 19대 국회가 가장 비생산적이고 국민으로부터 비난 받은 국회였다고 하면 20대 국회에서는 우리가 캐스팅보터가 아니라 리딩파티, 선도정당으로서 우리가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안철수 대표의 리더십도 나타나고 국민들도 아 안철수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저렇게 일하겠구나 하는 것을 보여줘야 돼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도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내부 토론은 강하게 하더라도 외부로 표출되는 것은 정제시켜야 된다. 그리고 저부터 이러한 기강에 협력해서 제 1야당보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호남의 지지를 받은 당이 야당에 서는 승리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더민주의 문재인 전 대표가 호남 구애 작전이 심하잖아요. 호남의 지지를 받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제 1야당의 민의를 가졌다고 하면 우리가 잘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없을 겁니다.
Q. 개인적인 질문 여쭙겠습니다. 우리 박지원 의원께서든 당권이든 대권이든 도전하겠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어느 쪽에 좀 더 생각이 있으신지요?
제가 호남 유세 과정에서 호남이 더 이상 피폐돼서는 안 된다. 좌절감에 빠져 있어요. 저희 목포 지역구만 하더라도 무엇을 먹고 살 게 없습니다. 그러니까 저에 대한 기대도 있고 그래서 당권이건 대권이건 도전하겠다 하는 의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전당대회 일정이나 여러 가지 일정이 없는 상태에서 제가 뭐라고 딱히 꼭 집어서 얘기하기는 좀 거시기 합니다.
Q. 네. 그리고 3당 체제가 되면서 원내대표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또 한쪽에서는 우리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 맡아주셨으면 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요?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마는 우리가 캐스팅보터가 아니고 리딩파티, 선도 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려면 굉장한 경험과 경륜이 필요해서 안철수 대표 측근들이 간헐적으로 그런 얘기를 하고 언론에 보도된 거를 저도 봤습니다. 그렇지만 잘 아시다시피 제가 18대 원내대표도 했고 19대 국회에서도 원내대표를 했는데 20대까지 3번 연속 맡는다고 하는 것은 좀 그렇죠. 그래서 후배들이 맡아서 잘 할 것이다, 저는 당권이나 대권에 염두를 두고 그쪽 길로 가겠다, 이런 생각을 굳혀가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의원님은 예전부터 야권통합 말씀 많이 하셨는데 앞으로 국민의당의 역할 또 그 안에서 의원님의 역할 어떤 것인지 정리를 해주시죠.
지금 현재 야권통합 없는 총선 승리는 없었어요. 그렇지마는 이번에 민의가 나타났잖아요. 국민들께서 황금 3당 체제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당은 정권창출을 할 수 있는 필요하고도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어요. 첫째 호남만 가지고도 안 되고 호남을 빼고도 안 되지만 야당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호남의 지지를 받아야 되고. 우리는 받았잖아요.
전국적으로는 민의가 제 1야당으로 표출됐고 그래서 비례대표가 그렇게 많이 당선 됐고 이런 모든 것을 갖추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면 되는 거예요. 우리가 잘 하면 안철수 대표가 진짜 이번 정기국회를 잘 이끌면 리더십을 보이면 아 저런 사람이 대통령 되면 이렇게 일하겠구나 하는 그런 필요한 충분조건을 전부 갖추었는데 통합은 해야죠.
그렇지만 호남의 지지를 받는 전국 민의에 의거해서 제 1야당이 된 국민의당이 중심이 되고 우리가 잘하면 대통령 후보도 우리 중심으로 통합 단일화될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 통합 얘기를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도 그렇고 우리 국민의당도 그렇고 총선 후의 앙금들이 남아가지고 있고 또 불필요한 논쟁이다. 그래서 누가 국민의 지지를 잘 받느냐.
누가 국회에서 생산적인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이느냐. 그걸 우리 국민의당이 하고 안철수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하면 충분히 우리 당 중심의 통합, 우리 당 중심의 후보단일화가 국민에 의거해서 이루어질 거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Q. 네. 박지원 의원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