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대선 경선의 향배를 가를 뉴욕 주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압승해 대세론을 이어갔고, 민주당에서는 힐러리 전 장관이 여유 있게 샌더스 상원의원을 따돌렸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개표가 3%만 진행된 상황에서 이미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68.9%의 압도적인 지지를 기록해 23%를 기록한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를 여유있게 따돌렸습니다.
경선 2위를 기록하며 트럼프를 위협했던 크루즈 상원의원은 14.2%로 꼴지에 그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예비후보 : 놀라운 저녁입니다. 놀라운 하루하루와 한 주를 보냈습니다. 우리는 뉴욕에서 승리했습니다.]
트럼프가 압승을 거두면서 자력으로 당 대선 후보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남은 주에서 대승을 거두면 대의원 과반인 1천237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 7월 열리는 공화당 경쟁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가 결정됩니다.
민주당에선 예상대로 힐러리 전 장관이 샌더스 상원의원을 따돌렸습니다.
CNN 출구조사에선 두 후보가 52대 48로 오차범위 안의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개표결과 힐러리 전 장관이 20% 포인트 차로 샌더스 후보를 앞지르며 대세론을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