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전국 오피스빌딩 공급 줄었는데 공실 늘었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직전분기보다 높아졌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대장상 주용도가 업무시설인 6층 이상 일반건축물 824동을 표본 삼아 조사한 오피스빌딩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1분기 전국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13.4%로 작년 4분기 13%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작년 4분기 공실률도 직전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공실률이 두 분기 연속 높아진 것은 경기둔화 탓으로 풀이됩니다.

오피스빌딩 공급량은 작년 3분기 251동, 4분기 350동에서 올해 1분기엔 217동으로 크게 줄었는데도 기업들의 임대 수요가 저조해 공실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실제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작년 12월 67에서 올해 1월 65, 2월 63으로 계속 떨어지다가 3월 들어서야 68로 소폭 회복됐습니다.

특히 부산·울산의 공실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들 지역은 조선업 등 제조업 수출 부진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탓에 공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렇게 공실이 늘어나는데도 오피스빌딩의 자산가치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오피스빌딩에 대한 투자수요가 꾸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광고
광고 영역

1분기 오피스빌딩 자본수익률은 0.33%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수익률은 오피스빌딩 가액이 직전분기보다 얼마나 증감했는지 보여주는 값으로 '오피스빌딩을 보유해 얻은 이익률'을 뜻합니다.

자본수익률이 양의 값이면 오피스빌딩 자산가치가 한 분기 사이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1분기 자본수익률은 직전분기에 견줘서는 0.10% 하락해 오피스빌딩 자산가치 상승 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현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