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중심가에서 정보기관을 노린 탈레반 반군의 폭탄 테러와 총격전으로 최소한 24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인터넷신문 카마프레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치안 당국에 따르면 카불 시내 풀리 마흐모드 칸 지역의 국가안보국(NDS) 건물 앞에서 폭발물을 실은 트럭이 폭발했습니다.
이어 무장괴한들이 건물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치안당국 간에 2시간 가량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폭탄 테러에 따른 폭발은 주변 건물 수십곳의 창문이 깨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프간 보건부는 이번 폭발과 총격전으로 지금까지 최소한 208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수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카마프레스는 최소한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주변에 국방부 건물과 미국 대사관 등 여러 관청이 들어서 있는데다 당시 출근시간으로 오가는 사람이 많아 사상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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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갑 기자 기자